[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 서울 중구에 있는 보습학원들이 지역내 민간자원을 저소득층에게 연계ㆍ지원하는‘중구 디딤돌사업’에 동참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중구보습학원연합회와 저소득층 학생 무료 학원 수강 협약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11월부터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생 22명과 보습학원이 1대1 결연을 맺고 단과 및 종합반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대상자는 동주민센터나 디딤돌거점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참여 학원에게는 사회복지관 등 중구 디딤돌거점기관에서 기부증 영수증을 발급한다.
중구의 보습학원은 모두 60개소로, 이 중 37%인 22개소가 중구 디딤돌사업에 참여한다.
중구 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ㆍ학원ㆍ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시작해 현재 외식업체 150개 등 모두 327개 업체가 참여하고, 저소득 주민 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기부업체의 미담사례를 구청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널리 알려 많은 기부업체들이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