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1년 하반기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이 지난 11월7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에서 경제적 타당성(B/C 1.049)을 확보, 국비확보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지난 2009년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건립 승인을 얻었고 지난 2010년 6월 국가전시ㆍ회의산업 발전과제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전시컨벤션 인프라 조성 및 2014년 아시안게임 시설 활용을 위해 18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6만㎡(지상4층, 지하1층) 규모의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08년 10월 개장한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의 현재 송도컨벤시아는 가동률이 높지만 시설규모가 8400㎡로 킨텍스의 10만㎡, 코엑스의 4만㎡에 비해 너무 협소해 국제전시, 컨벤션 등 국제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을 당초 올 6월 착공, 오는 2014년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국비확보가 여의치 않아 착공이 늦춰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재부 예타 통과로 국비확보의 길이 열리면서 내년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며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건립되면 내년 GCF 사무국 개청으로 예상되는 연간 120회의 국제회의 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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