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5일 코스피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선과 옵션 만기일,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 움직임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50포인트(0.55%) 내린 1908.22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인은 669억원의 매도 우위 거래를 하면서 지수 발목을 잡았다. 개인은 723억원 매수 우위였고 연기금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도 23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171억원의 순매도가 나왔으나, 비차익에서 848억원의 매수 우위로 총 673억원의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이 북미지역에서의 연비 과대 표기로 자동차주가 급락하면서 신저가를 다시 쓴 반면, M&A 이슈 등이 불거진 의약품이 3.47%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현대차가 7.21% 급락했고 기아차도 6.94% 큰 낙폭을 보였다.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도 4%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POSCO,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중공업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0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내림세는 일단 멈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5원 오른 1091.20원에 마감됐다.


yjs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