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CJ E&M은 최근 자사 리서치센터를 통해 2주에 걸쳐 서울 8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에코세대(echo generation)’ 남녀 총 3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소비에 관한 행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에코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세대로 1979년~199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현재 21~34세)를 일컫는 말이다.
이 용어는 산 정상에서 소리치면 얼마 후 메아리(에코)가 되돌아오듯 전쟁 후의 대량 출산이라는 사회현상이 수십 년이 지난 후에 2세들의 출생 붐이라는 메아리를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에코세대는 전체인구 중 19.9%로 약 954만명이다.
CJ E&M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일평균 음악 감상 시간은 2.2시간으로 전체(14~64세) 평균(1.8시간)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고 연평균 극장 감상 영화는 20.1편으로 전체 평균 16.2편 대비해서도 높았다.
최근 1년 이내에 콘서트를 접했냐는 질문에는 19%가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뮤지컬, 연극 역시 35.3%의 경험률을 보였다.
에코세대의 절반 이상이 최근 1년 이내 온라인, 휴대폰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휴대폰을 이용한 게임 경험률은 69.5%로 나타났다.
한편 에코세대는 개인주의적이면서도 공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테크세대로 꼼꼼한 충동구매자이면서도 저렴하거나 가치있는 물건을 선호하는 등 이중적 소비행태를 보이는 ‘아이러니 세대’로도 알려져 있다.
bons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