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잘 사는’ 한국을 의식해 작위적으로 연출한 북한의 선전사진이 공개됐다.

탈북자 인터넷신문 뉴포커스(www.newfocus.co.kr)에는 북한의 선전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북한 정권은 체제의 우월성을 알리기 위해 수 십년전 부터 쓰던 방식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잘 산다는 것은 남들은 인정해주는 것이지 자랑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북한은 아직도 이런 구식 선전방법이 통할 줄 알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첫번째로 공개한 사진은 건강증진과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매체는 “북한도 한국처럼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찍은 사진들”이라며 “신발도 안 신은 채 싸이클을 타고 있다. 평소에 제대로 타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택제(니스)를 칠한 바닥위에서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하고 있다. 이 또한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어설픈 흉내를 내고 있다. 1970년대 사고 방식을 가진 채 2000년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사진은 놀이기구 밑에서 구경하며 환호하는 이들 모습이다. 대부분은 고령의 노인들이라 안전상의 이유로 기구를 타기에는 부적절해 보이지만, 두 손을 번쩍들고 즐거워하며 일제히 같은 곳을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맥주와 빵 등의 음식을 펼쳐놓고 야유회를 즐기는 사진 등이 공개됐다.

매체는 이 사진을 두고 “먹을것이 풍부함을 나타내려 억지로 설정을 해놓은 모습이 역력하다. 그들이 최고로 여기는 음식인 맥주와 귀한 빵으로 억지 그림을 만들고 있다. 빵과 맥주는 북한에서 최고로 귀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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