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3일 김인종 전 청와대 처장을 이날 오전 3시께 돌려보냈다.
특검팀은 김 전 처장을 상대로 시형씨와 경호처가 부지 지분을 나눈 기준, 매입비용 분담비율을 정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
김 전 처장은 조사에서 ‘매입 대금은 향후 지가 상승 등을 고려해 나눴다’며 배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시형씨가 부담해야 할 부동산 중개수수료 1100만원을 경호처가 지불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전 처장은 수수료를 대납했는지 묻자 “그건 그렇지 않다. (특검팀에) 다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부지 매입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김 전 기획관은 이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최측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