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유벤투스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호주 멜버른 크리킷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골로 연결됐다. 전반 5분 유벤투스 페레이라가 토트넘 수비진의 볼을 가로채 파울로 디발라에게 내줬고, 이를 마무리하면서 앞서나갔다. 득점 이후 유벤투스는 기세가 올라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토트넘은 수비하는 데 급급했다.전반 13분 디발라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포름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퍄니치가 크로스했고, 이를 베나티아가 헤딩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중반 이후 토트넘이 조금씩 라인을 올려 공격 전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번번이 유벤투스의 전방 압박에 막혔다. 이 때문에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나마 완야마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주변 동료들의 힘이 부족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4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교체로 물러났다. 후반 10분 교체로 들어온 라멜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촘촘한 유벤투스의 수비에 막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17분 다시 한 번 대거 선수를 교체했다.토트넘이 집념 끝에 추격의 불씨를 잡아당겼다. 후반 21분 완야마가 압박을 통해 볼을 가로챘고, 앞에 있는 라멜라에게 연결했다. 라멜라가 이를 힘들이지 않고 그대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양 팀은 남은 시간동안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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