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 점에서 한우 전품목을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 한해 반값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은 100g에 6500원이었던 것을 3250원에, 국거리ㆍ불고기 1등급은 100g에 1650원에 판매한다. 한우 채끝은 100g에 3250원, 한우 사골과 꼬리반골은 100g에 970원이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 한해 할인가가 적용되며, 1인당 2㎏까지만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등심 40t, 국거리ㆍ불고기 60t, 사골ㆍ꼬리반골 30t 등 총 130여t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평소 일주일 판매 물량보다 3~4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한우데이를 기념해 기획한 것이다. 한우데이는 ‘소 우(牛)’ 자를 파자하면 1이 세 개 나온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특히 올해는 한우 사육두수가 적정 수준인 250만 마리를 넘어 300만 마리에 육박할 정도여서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하락한 상태다.

김철호 롯데마트 우육담당 상품 기획자는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가격은 하락한 반면 소비는 침체돼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 전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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