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경인교대와 서울교대가 농어촌특별전형 부정입학으로 각각 12명, 3명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대학에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고 있어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3일 김태원(새누리당ㆍ고양덕양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감사원 감사 결과, 부모의 농어촌 편법 주소이전으로 55개 대학에 479명이 부정 입학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대학 입학 특별전형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인교대의 경우 9명, 서울교대 3명이 농어촌특별전형 부정입학으로 적발됐는데 현재까지 이들 대학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농어촌 특별전형은 교육 환경이 좋지 않은 읍ㆍ면 지역에서도 유명 대학을 갈 수 있게 교육 약자를 배려한 제도”라며 “그러나 오래전부터 위장 전입을 통해 대도시 학생의 전유물이 됐다는 의혹이 있었고, 이번 감사원의 전수조사로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경인교대와 서울교대는 농어촌특별전형 자격기준과 처벌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학생과 학부모가 위조 서류를 제출하더라도 대학이 이를 검증할 능력이 없다는 변명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합리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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