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역 학생가해 성폭력 사건이 최근 6년간 44건이 발생해 2007년 대비 12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에리사 의원(새누리ㆍ비례)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학생가해 성폭행 사건은 총 44건으로 2007년 2건, 2008년 5건, 2009년 5건, 2010년 8건, 2011년 10건이었다.
반면 2012년 7월 31일 기준 14건으로 대폭 증가해 경북도내 학교에서 학생가해 성폭력 사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를 예방키 위한 도교육청 성교육 시간은 8시간에 불과해 교과부 연간 10차시 이상 권고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그 어느 곳보다도 안전하고 바른 곳이어야 할 교육현장이 성폭력으로 물들어서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학교 성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와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독일에서는 학교에서 특별활동을 통해 유도, 호신술 등을 연마하는 한편 방과후 수업시 경찰관이 상황별 성범죄 대처요령을 가르친다”며 “우리학생들도 체육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태권도 등의 호신술을 적극 장려하고 학생들의 상황별 대처능력을 배양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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