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만도가 4분기 실적회복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4% 이상 올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4.18% 오른 14만 9500원을 기록했다. 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2만주에 가까운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만도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우상향 추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실적과 이란 수출 재개 여부의 불확실성, 중국 Geely향 매출증가 속도에 대한 보수적 전망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 이명훈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685억원,영업이익 493억원, 영업이익률 4.2%로 예상된다”면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동사 및 현대ㆍ기아차 파업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고정비 부담 확대, 수익성 높은 이란으로 수출 차질,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손실 등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다시 한 번 조정을 받았지만 4분기에는 가동률 회복과 함께 현대차 중국 3공장 및 브라질 공장에 대한 물량 증가로 1조4,000억원 이상의 사상최대 매출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 또한 6%대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도 이날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3분기 실적 우려로 상승률이 코스피 수익률 대비 4.0% 밑돌았지만 계절적 성수기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동하 책임연구원은 “자동차부품주의 4분기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며 “현 수준의 주가는 계절적 성수기, 파업 손실 물량 보전으로 기존 전망 대비 양호한 실적,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 4분기 실적 모멘텀 기대와 현대차 해외공장(북경3, 브라질공장) 가동 수혜 등을 고려할 때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자동차부품 3사(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의 합산 영업이익은 4분기 9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증가하며 실적 모멘텀 회복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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