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뚝섬을 소개하는 안내책자가 지역주민들에 의해 발간됐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성수1가 제1동 주민들이 뚝섬의 지명, 전설 등이 담긴 ‘뚝섬 이야기’를 발간하고 기념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뚝섬 사람들이 즐겨먹은 것으로 알려진 ‘국말이 떡’을 먹는 행사가 진행됐다. ‘뚝섬 이야기’에 따르면, ‘국말이 떡’은 옛날 뚝섬을 왕래하는 상인과 일꾼들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인절미 양쪽에 흰 팥고물을 눌러 붙여 만든 음식이다. 뜨거운 해장국에 넣어 먹어 국말이 떡이란 이름이 붙었다.

‘뚝섬 이야기’는 ‘국말이 떡’의 유례 뿐만 아니라 옛 지명의 유래와 역사, 행정구역 변천사, 성수대교 밑에서 하늘로 용이 올라갔다 하여 ‘용목구미’라 불린 전설을 담은 이야기, 돈대와 느티나무 설화 등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 및 삽화 등을 담았다.

책자 발간을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옛 자료 수집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홍보했다. 또한 서울시사 편찬위원회 및 문서자료보관소, 한강관리사업소 등을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기록들을 수집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뚝섬 지역과 관련된 소중한 추억과 풍부한 자료를 소장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 옛모습 찾기 편집위원회’를 개최, 지역유래와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책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넣은 삽화 및 디자인 교정 역시 지역내 주민인 일러스트 고광삼 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추억과 자료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 옛모습 찾기 편집위원회’를 개최, 지역유래와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책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삽화제작 및 디자인 교정은 지역내 주민인 일러스트 고광삼 씨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책자는 신규 전입세대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배치된다.

‘뚝섬 이야기’ 책자가 필요한 지역 주민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