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 국립교예단의 창작가와 배우들이 춘향전을 교예극(곡예극)으로 창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춘향전은 그동안 북한에서 영화, 가극, 연극, 판소리 등으로 공연됐지만 서커스 형태로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 중앙통신은 이번 작품이 공중교예, 지상교예, 수중교예, 빙상교예, 요술 등 교예의 모든 요소를 극적으로 결합했다며 “춘향과 몽룡 사이의 사랑관계를 형상화함으로써 봉건적 신분제도의 반동성과 조선 인민의 아름다운 윤리도덕을 예술적 화폭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네와 널뛰기, 줄타기와 ‘물 위에서 중심잡기’ 등의 종목이 작품의 주제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교예극 춘향전은 8일 평양교예극장에서 막을 올렸으며 문학예술, 출판보도 관계자와 언론인, 평양시내 근로자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