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고령사회가 되면서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고령층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속옷처럼 얇고 가벼운요실금팬티가 나와 눈길을 끈다. 팬티를 입은 것처럼 착용감과 활동성이 뛰어나 요실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조회사의 설명이다.

1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고령층의 활동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요실금팬티 ‘디펜드 스타일 팬티’<사진>를 출시했다.

팬티 대신 입을 수 있으며 불안할 때 착용하면 된다. 속옷을 입은 듯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 평소와 같이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기저귀형 요실금팬티에 대한 거부감을 반영, 얇고 가볍게 만든 게 특징이다.

색상과 흡수층 위치에 따라 남녀용이 구별돼 있어 성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참숯소취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있어 냄새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고 유한킴벌리는 소개했다.

크기도 속옷처럼 95~105호이상으로 구분돼 있다. 대형마트에서 10개들이 제품을 9400원 안팎에 살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요실금 인구는 출산여성 40%가 경험했을 정도로 많다. 60대 이상 남성도 약 24%가 요실금 증상을 겪는 것으로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요실금 경험자들은 부끄러움으로 인해 가족 등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바깥활동을 꺼리는 등 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당사 시장조사에서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는 전체 500명 중 79%로 나타났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 요실금에 특별한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팬티 대신 입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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