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정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을 최대한 증편ㆍ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열차의 경우 평시(4928량)보다 15.2% 많은 5679량을 운행하며 고속버스는 5659회에서 5956회로, 항공기는 430편에서 460편으로 늘린다. 여객선도 774회에서 915회로 18.2%나 증편할 계획이며 시외버스 예비차량 및 전세버스도 탄력적인 운행이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에도 공을 들인다. 스마트폰 앱, 국토해양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CCTV영상도 지난 설 명절보다 643개소 추가 제공하고, 지금까지 정보가 제공되지 않던 민자고속도로 138개소도 포함된다.

또 고속도로 운행 속도에 따라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고속도로 혼잡을 완화하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평시 운영중인 갓길차로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6개구간 47.7㎞와 고속도로 임시 감속차로 3개 노선 9개소 등도 운영해 소통이 원활하게끔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