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집회 위해 침묵시위 마스크 준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반대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군민들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군민 200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성주읍 성밖숲 등 마을별로 준비한 버스 50대에 나눠 타고 서울로 향했다. 이들은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역 광장에 집결하고 오후 2시부터 평화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미리 준비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보안을 유지해온 ‘파란 리본<사진>’을 왼쪽 가슴에 단다. 특정 종교 신도들은 ‘파란 배지’도 착용하지만, 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공식 마크는 ‘파란 리본’뿐이다.
투쟁위는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 A2 용지 크기의 시위 카드, 어깨띠,머리띠 등을 준비했다. ‘침묵시위’를 위한 마스크 2000개도 마련했다. 그러나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가져가지 않기로 했다. 외부인 강사로는 유일하게 이부영 민주평화복지포럼 상임대표(전 열린우리당 의장)를 초청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