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다동ㆍ무교동번영회와 함께 다동ㆍ무교동에서 9월15일부터 10월20일까지 ‘다동ㆍ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다동ㆍ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5일 동안 다동ㆍ무교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다동무교동번연회 회원들이 중구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모범 주민 10명을 선정해 효자 효부상을 시상하는 한편,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백미 400포를 기증하고, 모범청소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중구 제5호 나눔의 거리 지정 선포식도 진행된다. 나눔의 거리는 지역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가는 사업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1960년대 성행했던 무교동 낙지집의 추억과 맛을 되살리고 무교동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는 취지에서 산낙지 잡기 체험, 산낙지 먹기대회, 매운 낙지 먹기 대회를 개최한다.
힘겹고 가난했지만 정이 넘쳤던 1960, 70년대 일상을 느껴보고, 서울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그 맛과 그 가격을 재현해 우리의 근현대 생활사를 추억하는 빈대떡, 막걸리를 파는 추억의 거리가 씨티은행 본점 옆에 재현된다.
축제 기간 동안 씨티은행 본점 옆, 하나은행 뒤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품질 좋은 우리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실속만점 코너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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