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한국을 채 빠져나가기도 전에 제14호 태풍 ‘덴빈’이 몰려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제주도는 또 한번 덴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서서히 중국 대륙으로 상륙해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제14호 태풍 덴빈이 방향을 틀어 한반도쪽으로 향하면서 제주가 31일쯤 덴빈의 직접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975hPa에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이 태풍은 28일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서쪽 약 390km 해상에 위치하면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덴빈은 크기는 작지만 풍속이 빨라 강한 태풍으로 분류돼 그 피해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현재 북상 중인 볼라벤은 28일 오후 2시께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돼 수도권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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