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마우스패드로 스트레스지수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스트레스는 인간의 신체적 활동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우주 발사체의 발사 운용 등과 같이 컴퓨터 사용자의 오작동이 임무 완수에 큰 위험 요소가 되기도한다.
1일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스트레스 측정 마우스패드’<개념도>는 크게 패드ㆍ측정모듈ㆍ처리모듈ㆍ출력모듈 4가지로 구성됐다.
마우스패드는 판의 형상이며 사용자의 손목을 지지하는 손목지지부가 마련된다. 손목지지부는 사용자의 손목을 지지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재질로 돌출돼 있다. 사용자가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 손목부분의 피로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손목지지부에는 사용자의 손목부분 생체신호를 측정하기 위한 측정모듈이 위치한다. 이 측정모듈에는 적외선LED와 GSR센서와 포토다이오드 및 압력센서가 포함되고, 적외선LED는 사용자의 손목부분 혈관으로 적외선을 조사하는 역할을 한다.
포토다이오드는 적외선LED에 대응해 사용자의 손목부분 혈관에서 반사된 적외선을 감지한다. 이 포토다이오드는 혈관에서 반사된 적외선을 감지해 사용자의 맥박을 측정한다. GSR센서는 사용자의 손목부분 피부의 전기저항을 측정한다. GSR센서는 전기 자극에 대한 피부의 저항을 측정하는 것으로 정서 상태와 무의식적 느낌을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측정해준다.
긴장이나 자극은 피부를 긴장시키고 자극하여 땀의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피부의 습도를 증가시키고 전기의 전도성을 증가시켜 피부의 전기 저항이 낮추게 된다. 따라서 피부저항이 낮은 경우 긴장상태를 의미하며, 피부저항이 높은 경우 이완상태를 의미한다. 다음으로 압력센서는 사용자의 손목이 손목지지부를 누르는 힘을 측정한다. 압력센서로는 기계식 압력센서, 전기식 압력센서, 반도체식 압력센서 등의 다양한 압력센서가 사용될 수 있다.
포토다이오드, 압력센서 및 GSR센서로부터 측정된 값은 처리모듈로 입력돼 사용자의 스트레스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또한, 컴퓨터 사용자에게 스트레스 상태임을 시각적으로 즉시 경고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가 스트레스 상태인 경우 컴퓨터를 정지시키거나 컴퓨터 사용자의 입력을 차단하는 등 컴퓨터 사용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양한 대응을 할 수 있게 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일태 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개발이 완료돼 이전(라이선스)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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