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1000명 공개채용 접수…하반기 고졸 1630명 등 총 4,400명 채용
-올해 총 7600명 신규채용 예정...CJ그룹, 최근 10년간 고용계수 3.6으로 30대 그룹 중 1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CJ그룹은 30일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0명과고졸신입 1630명을 포함, 총 4400명을 뽑기로 하고 이날부터 공개채용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대졸 신입은 CJ제일제당, CJ E&M, CJ오쇼핑, CJ GLS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총 100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2월 중 그룹 하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은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에서 글로벌 인력 비율을 전체의 10%까지 늘려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CJ는 하반기에 고졸신입도 1630명을 뽑는 등 총 4400명을 신규채용한다. 상반기에 뽑은 3200명을 합하면 연간 총 760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다. 30대 그룹 중 삼성, LG 등에 이은 상위 5위권 내 규모로 재계 2ㆍ3위인 현대자동차 그룹(신규채용 7500명), SK그룹(신규채용 7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CJ는 강조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CJ그룹은 2002년~2011년까지 10년간 고용계수(매출액 10억 증가비 일자리 증가수)가 3.6으로 국내 30대 그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말 1만 3300명이던 CJ그룹의 임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4만 6100명으로 244.7% 증가했다. 기존의 식품사업 주력에서 신유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사업 등으로 창조적 사업다각화가 진행되면서 그룹의 고용규모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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