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32개 경로당과 결연협약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경로당 간 자매결연을 중개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경로당과 학교를 연결해주는 자매결연사업을 시행해 8월 현재 총 16개 학교가 32개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49개 전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결연학교 학생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할아버지ㆍ할머니들에게 식사대접과 말벗ㆍ안마ㆍ공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성금과 성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방문을 받고 스마트폰 사용법에 익숙해졌다는 한 할아버지는 “손자ㆍ손녀 같은 아이들이 청소도 해주고 재롱도 피우는 모습이 너무 즐겁다”며 “학생들이 자주 놀러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교와 경로당 간의 결연사업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참여의식을 갖게 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역교육청ㆍ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