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지난 17일부터 임진강 북쪽에 있는 황강댐을 방류했다. 연천군과 소방당국은 임진강변 야영객을 대피시켰으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2009년 황강댐을 방류해 우리 측 야영객 6명의 사망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17일 우리 측 최전방 남방한계선 내 필승교(횡성수위국) 수위는 평소 수준인 2.5m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18일 오전 2시20분부터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올랐고 50분뒤 경계수위인 3m를 넘었다.
황강댐 물이 필승교에 도달하는데 8~9시간 걸린다.
수위를 계속 올라 이날 오전 8시20분 최고인 5.24m를 기록한 뒤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재난당국은 임진강에 영향을 주는 북측지역에 30㎜ 안팎의 비가 계속돼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