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7) 씨가 23일 새벽 울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팬티 차림으로 허겁지겁 도망쳐 나왔다.
A 씨는 이날 0시4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여고생 B(16) 양을 성폭행하려 했으나 B 양이 잠에서 깨 반항했고, 옆방에 자고 있던 아버지 C(41) 씨가 딸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A 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A 씨는 팬티 차림으로 도망쳤다. 사건 발생 1시간 30여분 뒤 A 씨는 사건 발생지에서 약 50m 떨어진 시장 건물 3층에서 셔츠와 바지 등을 훔쳐 변장을 하고 건물을 빠져 나가려다, 건물 입구에 있던 피해자 아버지 C 씨와 다시 몸싸움을 벌였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3일 A 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내 험담하지마” 친구 살해
○…A(58) 씨와 친구 B(57) 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한 건물 2층 호프집에서 술을 마셨다.
이때 A 씨는 B 씨가 최근 자신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고 다딘다며 말다툼을 벌였다. 그동안 A 씨와 B 씨는 이간질한다,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린다며 자주 말싸움을 했다.
그런데 A 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나쁜 소문을 퍼뜨린다”며 말다툼을 한 끝에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15년 전 지인이 LP판 구매를 위해 마련한 돈을 내가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창원=윤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