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여성에게 상습적으로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음료에 몰래 수면제를 타 여성에게 먹인 뒤, 이 여성이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익산시의 한 식당에서 술에 수면제를 섞어 B(65·여)씨에게 건넸다. 수면제가 든 사실을 모르는 B씨는 이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A씨는 그런 B씨를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빌미로 B씨를 협박,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불면증이 있는 것처럼 속여 수면제를 처방받았고, 지난해 2009년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여성들을 성폭행해 구속된 바 있다.
경찰은 처방받은 수면제가 200여 정인 것을 확인, A씨에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