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역대 오프닝 스코어 최다기록, 수요일 개봉 최다관객, 개봉 2일차 및 종합 신기록 등 올 여름 ‘부산행’이 한국영화 흥행 역사에 엄청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일 막을 올린 ‘부산행’은 개봉 이틀만에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관객을 모으는 중이다. 흥행에 결정적인 금, 토, 일 개봉 첫 주말 3일이 그대로 남은 상황이라 ‘부산행’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 이틀째인 21일 하루 동안 66만2649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21만499명을 기록했다. 전날 86만 8,528명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목요일 스코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흥행 폭발력은 여전하다.

‘나우유씨미2’가 9만4528명으로 누적 226만명을 모으며 2위를 달렸고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지구대충돌’이 1만8437명으로 박스오피스에 새로 진입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행사에서 뚜껑을 열자마자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던 ‘부산행’은 이후 국내외 시사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흥행 대박을 예고한바 있다.

‘부산행’은 개봉일에 역대 최다 오프닝 스코어인 86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국내 개봉 최다관객 영화인 ‘명량’과 외화 블록버스터 신기록을 세운 ‘캡틴아메리카:시빌워’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1천761만명으로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보유한 ‘명량’의 68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스코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기존 72만명 오프닝 기록도 깨뜨렸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일일박스오피스 2위는 ‘나우 유 씨 미2’로 이날 9만 4528명을 동원, 누적관객 226만 54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아이스에이지’로 1만8437명을 동원, 누적 3만 6450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