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민 절반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회사인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안 원장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0% ‘다소 진보적’, 11.9%가 ‘매우 진보적’이라고 답해 진보적이란 평가가 51.9%에 달했다. 반면 11.4%가 ‘다소 보수적’, 4.5%가 ‘매우 보수적’이라고 평가해 안 원장을 보수적인 인물로 보는 여론은 15.9%에 그쳤다.

‘진보적’이라는 평가는 30대(60.9%)와 전라권(62.1%)에서, ‘보수적’ 평가는 60대 이상(18.0%), 충청권(27.4%)에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42.2%가 ‘잘 모르겠다’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이면서 ‘진보적(39.2%)’ , ‘보수적(18.6%)’ 이란 평가를 내렸다.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70.9%가 ‘진보적’, 12.9%가 ‘보수적’이란 응답을 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에서는 ‘진보적’ 54.8%, ‘보수적’ 14.8%의 평가가 나왔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김송미 선임연구원은 “과반의 응답자가 안철수 원장의 정치적 성향을 진보적이라고 응답한 결과와 함께 주목할 만한 것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를 넘겼다는 점”이라며 “안철수 원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응답자들이 느끼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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