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올림픽 출전 64년만에 4강 진출이라는 성적과 함께 이적을 준비중인 기성용에게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이 한국과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격돌한 올드트래포드를 찾았다”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만시니 감독이 브라질의 3골에 모두 관여한 네이마르와 함께 기성용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시니 감독이 그 동안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었던 셀틱 미드필더 기성용도 함께 관찰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축구종가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아스널의 수석 스카우트인 스티브 롤리가 기성용이 영국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회심의 마지막 골을 넣은 모습을 보고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적극 추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또 “이미 아스날은 지난 시즌부터 기성용을 눈여겨 봤으며 그 이유엔 9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정도의 저렴한 이적료도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아스널이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아스널의 중앙 미드필더 알렉스 송이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영입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주전 미드필더인 송이 이적하게 될 경우 이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기성용을 낙점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성용은 소속팀 셀틱과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셀틱 역시 기성용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일부 구단의 이적 제안을 뿌리쳤다.
여기에 11일 일본과의 3-4위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기성용은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아 몸값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이적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기성용은 이미 박지성을 영입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 러시아의 루빈 카잔 등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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