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인 미소금융의 상반기 실적이 10% 가량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올 1~6월 미소금융 대출 실적은 132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2억원(10.3%) 줄었다고 6일 밝혔다.
미소금융 대출액이 줄어든 것은 영세상인이 장사 목적의 용달차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차량대출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차량대출은 무담보ㆍ무보증대출이라는 미소금융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올 상반기 차량대출은 407억4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35억8000만원보다 44.6% 급감했다. 반면 비차량대출은 739억6000만원에서 915억7000만원으로 23.8% 증가했다.
금융위는 또 미소금융 출범 이후 누적 대출 실적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8년 출범한 미소금융은 지난달 말까지 총 7만1271건, 6186억원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 말 현재 미소금융 연체율은 3.1% 수준이다.
금융위는 하반기 1700억원을 추가 대출해 올해 총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금융 대출 희망자는 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나 안내전화(1600-3500)를 통해 상품 및 지점을 안내받고 신분증을 지참한 뒤 방문하면 된다.
ipe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