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발품을 팔던 구매자들에게 희소식인 서울시 압류차 공매가 실시된다. 압류차의 장점은 주행거리 조작이 없고 중계수수료도 없어 확실한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다.
서울시는 고액ㆍ상습 체납자로 부터 압류한 자동차를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직접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압류자동차 공매는 연간 수시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공매하는 차량은 총 66대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지난해 상습 체납자들의 자동차 2400여대를 압류, 공매해 59억원의 세금을 충당한 바 있다.
공매자동차는 고급외제 자동차인 BMW750i(2007년식ㆍ매각예정가액 2300만원), 캐딜락STS(2008년식ㆍ매각예정가 1800만원), 벤츠ML400CDI (2004년식ㆍ매각예정가 1100만원), 렉서스LS430(2001년식ㆍ매각예정가 700만원)
을 비롯 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그랜져,쏘나타, 아반테, 마티즈 등 대형차에서 중형차까지 다양하다.
차량감정가액은 차량전문 감정평가사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해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최고가 낙찰제로 실시되는 공매가격은 대부분 시중 중고자동차 판매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게다가 서울시에서 주관해 공매를 실시함에 따라 별도의 중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이점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3~10일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02)3707-9895나 오토마트 (02)6299-54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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