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태환(23.SK텔레콤)이 자유형 1500m에서도 순조로운 레이스로 결선에 무난히 진출했다.

박태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1500m 예선 3조에서 14분56초8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라이언 코크레인(캐나다)에게는 7초58 뒤진 기록이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체 6위로 총 8명이 출전하는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결선에선 7번 레인을 배정받게 됐다.

앞서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이날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4번 레인 코크레인에 이어 줄곧 2위를 유지한 박태환은 500m 지점까지 선두와 1,2초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코크레인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3위로 달리던 코너 재거(미국)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됐다. 1200m 지점을 통과할때는 재거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1200m 지점 이후 3위로 밀린 박태환은 시간이 흐를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속도를 내기 시작한 박태환은 재거를 제치고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선 1,2조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로 좋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이어 열린 마지막 4조에서 쑨양(중국)과 오사마 멜룰리(튀니지)가 박태환 보다 앞선 기록을 내면서 박태환의 예선 순위는 6위로 밀려났다. 이 종목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쑨양은 1분43초25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m.com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