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대호는 30일 오후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2시즌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5으로 뒤진 8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세이부의 두 번째 투수 오사다 슈이치로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대호는 시즌 17홈런으로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와 격차를 2개로 벌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낸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다시 밟았다. 그러나 또다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한 이대호는 결국 8회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점수를 보탰다.

오릭스는 8회초 이대호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9회초 현재 세이부에 2-6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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