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싸베이닝과 데이트 ‘포착’ 9999송이 장미청혼 승낙설 보도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章子怡·33)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방은 중국국영방송(CCTV)의 인기 사회자인 싸베이닝(撒貝寧·36). 중국 연예 전문매체인 중궈위러왕(中國娛樂網)은 싸베이닝이 9999송이의 장미로 청혼을 했고 장쯔이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허베이(河北)성 카이핑(開平) 베이펑(北峰)삼림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사진에는 흰색 승합차에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내린 두 사람은 각각 옷을 갈아입고 나와 공터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데이트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유명 작가이자 연예기획가인 구두이(孤獨意)는 지난해 장쯔이가 영화 ‘인생은 기적(最愛)’의 홍보를 위해 싸베이닝이 진행하는 CCTV 프로그램 ‘워먼여우이타오(我們有一套)’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쯔이가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시 서기에 대한 성접대 설로 크게 힘들어했을 때 싸베이닝의 격려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이후 싸베이닝은 9999송이의 장미로 프러포즈를 했고 장쯔이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구두이는 말했다.
장쯔이의 새 애인인 싸베이닝은 베이징대학에서 법학 학사와 석사까지 마친 엘리트로 뛰어난 언변과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높은 방송인이다. 현재 CCTV의 시사 프로그램 ‘진르숴파(今日說法)’와 예능 프로그램 ‘워먼여우이타오’를 진행하고 있다.
장쯔이는 ‘스캔들의 여왕’답게 지금까지 많은 화제를 몰고다녔다. 지난 2006년 헤어진 홍콩 재벌 3세 훠치산과 올 초 다시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고, 유명 가수 쑨바오지와는 비밀연애를 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스라엘 사업가 비비 네보와는 불화설 등 온갖 소문에 시달리다가 지난 2010년 결별했다. 최근에는 보시라이에 대한 성접대 설을 보도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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