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기계업종에 대한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3, 4 분기 각각 4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다시금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저가 메리트와 함께 4분기부터 회복될 중국 수요를 기대하며 점진적인 비중확대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
▶두산중공업, 4년여 만에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두산중공업은 08년 이후 근 4년여만에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발전부문에서 단납기성 복합화력이 마진 향상에 기여를 했고 주/단조부문도 전분기대비 안정화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과거 실적시즌에 보여왔던 부정적인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까지 약 1.6조원 신규수주에 그쳤으나 스케줄상 대부분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 국내 복합화력을 포함 사우디, 인도, 베트남 등지에서 주기기 및 EPC 등을남은 기간동안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목표 달성은 유효한 상황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부진한 중국에서도 수요회복 기대감 고조=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은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4%p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시장에서의 호황으로 DII(밥캣)과 공작기계부문은 선전을 이어갔으나 중국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이 수익률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였다. 하지만 하반기에 중국에서의 SOC 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전망이고 동사는 굴삭기 대형사이즈 신모델 3개가 출시 예정되어 있다. 중장기 수요전망이 밝은 브라질 공장도 4분기 중 완공될 계획이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namkang@heraldm.com
test1001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