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두산 고창성(84년 12월 생)이 팀 후배 김현수(88년 1월 생)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 KIA 나지완(85년 5월 생)을 향한 SNS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국내 최대 야구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 한 네티즌이 고창성의 페이스북 캡처 화면이라며 이미지를 게재했다.
작성자 고창성으로 되어 있는 이 이미지에는 3일 광주구장에서 두산 프록터가 외친 말을 ‘옐로 피그(Yellow pig)’라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해석한 KIA 나지완을 비꼬는 투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고창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구장 오자마자 싸우자고 들이대는 이 녀석(나지완). 집에서 편집된 방송 봤구나? 노란돼지…팬들이 입모양 보고 해석해 놓은 거 읽은 거니? 이 녀석 왜 이렇게 웃기냐”라며 한 스포츠 전문지 1면 기사 ‘노란 돼지 아니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창성은 이 게시물에서 나지완이 등장한 신문의 1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나지완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줄곧 유지해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고창성이 올린 글은 온라인에서 삽시간 퍼져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고창성의 페이스북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팀간의 사건이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에서 문제를 또 다시 불거지게 한 고창성의 발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창성은 해당글이 문제가 되자 바로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 사실을 접한 두산 구단 관계자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고창성에게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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