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줬던 애제자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는 뉴스에 분노를 표출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제공하는 TV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Paul Pogba)가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로 이적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이미 오래 전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일 포그바가 맨유를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만일 포그바가 이정도 수준의 선수밖에 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난 것이 차라리 낫다”며 독설을 날렸다.
포그바는 지난 2009년 프랑스 2부리그인 르 하브르에서 맨유로 이적한 바 있다. 당시 맨유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법정 투쟁까지 벌이며 공을 들인 적이 있다.
그러나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 선발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유벤투스와 계약했다.
당연히 그동안 포그바를 애 제자로 키워왔던 퍼거슨 감독이 화가 난 것.
한편 맨유의 또다른 유망주인 에제키엘 프라이어스는 사실상 맨유와 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dl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