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둥지를 옮긴 데 이어, 이청용(23ㆍ볼턴)의 위건 이적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의 ‘잇슬립스포트’는 “위건이 볼턴의 이청용 영입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적료로 300만 파운드(약 53억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의 QPR 이적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최근 리버풀, 첼시 등의 구애를 받고 있는 빅토르 모세스(22)를 대체할 선수로 이청용을 점찍었다는 것. 위건과의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둔 모세스는 올 여름에는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정강이뼈 이중골절의 부상을 입고, 올 시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청용은 지난 5월 말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과 선덜랜드를 비롯,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여전히 높은 몸값을 과시했다.
반면, 볼턴은 이적 제안이 와도 이청용을 떠나보낼 뜻이 없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왔기 때문에 이번에 제기된 이적설도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청용은 볼턴과 2015년까지 계약된 상태이기도 하다.
위건은 지난 시즌 승점 43점(11승10무17패)을 기록, 리그 15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에는 조원희(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한 시즌 간 몸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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