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장금상선, 한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지스틱스, 범한 판토스 등이 국토해양부로부터 글로벌 물류 유망기업으로 뽑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고시한 ‘글로벌 물류기업의 선정 및 육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들 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받은 49개 기업 중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가 넘고, 해외 진출 사업 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이다.
이들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대상 기업은 향후 5년 내에 2조9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4조2000억원 수준의 해외 매출 비중을 13조3000억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거점 역시 현재 106개에서 260개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해외 투자를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또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국토부 지원 사업에 대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2020년까지 ‘글로벌 톱10’ 기업이 1∼2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 부문 세계 1위인 독일의 DHL의 경우 매출이 35조2000억원, 국내 1위인 현대글로비스는 5조3000억원 수준이다.
종합 물류 기업의 해외 매출은 2007년 9000억원에서 작년 4조9000억원으로 연평균 54% 성장했다. 국토부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매년 정기적으로 글로벌 육성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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