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아디다스의 신제품 운동화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아디다스는 지난 14일 아디다스 오리지날 페이스북에 곧 출시될 예정인 상품 ‘JS 라운드하우스 미즈(JS Roundhouse Mid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발목 주위에 링을 채울수 있도록 오렌지 색 고리와 체인이 달려있다.
아디다스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디자인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신발이 벗겨지기 쉬우니 발목을 고정시키는 것이 어떠한가?”라고 제안하며 이 제품을 홍보했다.
그러나 제품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발목을 채우는 링이 역사속 흑인 노예를 연상시킨다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압제의 역사는 아직 극복되지 않았는데 조소를 보내고 있다. 아디다스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반응을 보이는 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노예는 패션 모티브가 될 수 없다”, “이런 논란이 일게 하는 아디다스, 사지 않겠다 ”라는 반응도 보였다.
반면 “디자인일 뿐, 너무 예민하다”, “그럴 의도가 없었으면 된 거 아닌가”라는 상반된 의견도 나타났다 .
이같은 논란이 일자 아디다스 측은 아디다스는 “운동화는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의 특이한 패션감각에 의해 제작된 것”이라며 “노예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아디다스는 이 운동화가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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