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씨티씨바이오(060590)는 중국 농림부로부터 자사의 최대 매출품목인 씨티씨자임(CTCZYMER)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씨티씨자임은 1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사료용 효소로 가축이 사료를 통해 얻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지녔다. 지난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곡물파동을 계기로 사료원가 절감에 골몰하는 사료제조사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말까지 비교적 허가가 빠른 지역인 동남아와 남미 일부 국가 등 15여개국에서 연간 약 1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성기홍 부사장은 “씨티씨자임의 핵심 시장은 전 세계 사료 생산량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미국, 중국이다”며, “그 다음을 잇는 브라질은 지난 12월에 판매 승인을 취득하여 수출이 개시되고 있으며, 미국은 내년 1분기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사료공업이 눈부신 발전을 한 것에 비해 사료의 품질을 결정하는 첨가제 의 연구개발은 심각한 정체에 있다”며, “배합사료 분야에서만 국내 10배가 넘는 시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에 원가절감형 효소인 씨티씨자임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출이 급성장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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