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김두석)은 지난 15일 교직원과 가족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9기 신임경찰 193명의 졸업식을 성료했다.

이번 229기 신임경찰은 응급구조 요원 19, 함정요원 135, 함정운용 19, 함정정비 10, 해경학과 10명이며 옛 해경경찰학교로 불리다 해양경찰교육원,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7일 입교해 39주간 3단계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해경공직자로서의 기본가치관, 해양경찰로서의 기본소양, 인명구조교육훈련 그리고 관서실습교육 등을 통해 신입 해경으로 거듭 태어났다.

신임경찰 중에는 3부자 경찰관이 탄생하는 등 다양하고 특별한 사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희재(30) 순경은 아버지가 속초해양경비안전서 경비안전과장 윤창섭 경정이며, 쌍둥이 형이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에 근무하는 윤경근 경장으로 이번에 졸업함으로써 3부자가 모두 해양경찰에 몸담게 됐다.

또한 졸업생 중 최연소 졸업생이자 여수출신 한승연(23) 순경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2012년 해경교육원이 천안에서 여수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경에 입대해 서귀포 해경에서 의경으로 전역했다.

이후 꾸준히 해경시험 준비를 하다 지난해 10월 시험에 합격후 이번에 수료하게 됐는데 첫 근무지는 제주해경서로 발령 받았다.

졸업생 중 중 영광의 최우수 성적 우수상(국민안전처 장관)은 이현수(29) 순경에게 돌아갔으며, 김형도(31), 서지혜(27.여) 순경 등 10명도 성적우수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두석 해경교육원장(치안감)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현장에서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늘 견지하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