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군부 쿠데타가 ‘하루천하’로 귀결되고 있다.

터키에서 쿠데타에 연루돼 체포된 군 내부 인사는 754명이라고 현지 아나톨리아통신이 16일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체포된 군인 가운데 대령 29명, 소령 5명이 포함됐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또 쿠데타로 인해 최소 60명이 사망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 발생 약 7시간 만에 이스탄불 공항을 통해 휴가에서 복귀한 뒤 사태 진압을 서두르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육군참모총장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발언한 뒤 육군참모총장 대행을 임명했다.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는 군인 수십명이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다리 위에서 투항하는 모습이 현지 NTV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이 다리는 전날 밤 쿠데타 세력이 봉쇄한 지역이다. 다리 위에서 군인 수십명이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탱크 뒤에서 걸어나오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현지 아나돌루 통신은 군인 50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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