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지프와 트럭 등 대한민국 국방부가 몽골 국방부에 군수품 8종 1565점을 양도한다.

이선철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체벡수렌 토고 몽골 국방부 사무차관과 지난 18일 우리 군 불용 개인 장구류 및 기동 장비 등 8종 1565점을 몽골에 이전하는 양도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도되는 물품은 수통 147개 전투화 239개 모포 963개 요대 112개 등 개인 장구류 4종 1461점, 군용차량 ‘1/4t’ 5대 ‘1¼t’ 13대 ‘2½t’ 58대 승용차 28대 등 기동장비 4종 104점으로 총 8종 1565점이다.

이번 불용군수품 양도는 지난 4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몽골 국방장관의 지원 요청에 따라 몽골의 안보역량 강화와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이번에 양도하는 물품인 모포, 요대, 수통 등 개인 장구류는 몽골군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프와 트럭 등 기동장비는 몽골 국방 수송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군은 사용하지 않는 군수품을 페루,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에 방위산업품 수출 증진, 자원외교 등과 연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양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도를 통해 몽골에 방산수출이 확대되고 자원확보 및 군사교류협력이 강화되며 우리나라의 국가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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