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김동욱은 ‘후궁:제왕의 첩’에서 사랑과 권력으로 벌거벗은 왕 성원대군으로 분해 기존과는 차별화 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성원대군은 오직 단 한명 가질 수 없는 여인 화연(조여정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대비의 수렴청정을 물리치고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존 작품들에서 선보인 귀여운 이미지와는 상반된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면모를 드러낸다.

공개된 스틸 속 김동욱은 사랑의 상처로 눈물 흘리는 여린 남자에서 왕이 돼 가는 과정 속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욱은 “다른 사람이 성원대군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작품 속에서 가장 큰 아픔과 슬픔을 가진, 기존의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할이다. 성원대군이 느끼는 감성, 고민, 심리상태가 흡사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블랙스완’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한편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 광기의 정사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오는 6월 6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