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으로 문신과 안마 서비스를 벌인 문신시술자 등 일당 수십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명동 일대에서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불법 문신시술 및 무자격 안마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마사지업소 운영자와 문신시술자, 관광가이드 등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40ㆍ여) 씨 등 마사지업소 운영자 10명은 서울 명동 일대에서 3곳의 업소를 차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법적으로 눈썹ㆍ입술 등 문신시술 및 안마시술을 받게 하고 그 대가로 약 2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소는 관광가이드를 통하면 외국인 고객들을 쉽게 모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수천명의 관광가이드 명단을 확보해 이 중 B(42ㆍ여) 씨 등 가이드 7명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알선을 받았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