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 메이커’의 주연 라이언 고슬링과 ‘적도의 남자’ 엄태웅이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킹 메이커’의 라이언 고슬링은 눈빛 하나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여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인턴 몰리(에반 레이첼 우드 분)에게 만남을 제안하는 쪽지를 전할 때는 호감을 가진 여자에 대한 배신감과 자신이 믿고 따르는 후보를 지키려 하는 충성심이 충돌하는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극의 막바지에서 선보이는 먹먹한 눈빛은 영화를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나게 만드는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영화배우/캐나다)/엄태웅(탤런트, 영화배우)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영화배우/캐나다)/엄태웅(탤런트, 영화배우)

반면 엄태웅은 드라마 ‘마왕’ ‘부활’ 등을 통해 ‘엄포스’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KBS2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는 동공 연기에 도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극중 선우 역을 맡은 그는 시력을 잃고 초점 없는 연기를 실제 자신의 모습처럼 해내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는 수술로 시력을 회복했음에도 복수를 위해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초점 없는 동공을 표현했다. 이로써 엄태웅은 ‘동공 연기의 최고’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한편 ‘킹 메이커’는 지난 4월 19일 개봉,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