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광주시 상수도 요금이 5년만에 오른다.

광주시는 2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9월 납기분부터 가정용과 일반용 등 상수도요금 평균 6.42% 인상안을 의결, 시의회 심의와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07년 0.7% 인상 이후 5년만이다.

업종별로 전체 70% 가량을 차지하는 일반용은 지난 2007년 업종 조정 과정에서 인상효과가 있어 이번에 소폭 올리는 것으로 정리했다.

가정용의 90% 이상이 적용되는 1단계(월 20t 미만) 요금은 t당 380원에서 420원으로 40원 올라 사실상 10%가량 오른 셈이다.

시는 “수돗물 t당(㎡) 생산원가는 622.14원, 공급단가는 522.27원으로 t당 99.87원의 손실로, 지난해 기준 134억원의 결함이 발생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학교 상수도요금은 동결하고 현행 요금으로 적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익 결함을 모두 보전하려면 19%가량 올려야 하지만 서민들의 부담 최소화와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인상 폭을 최대한 낮췄다”며 “최근 인상한 다른 광역시에 비해 인상률은 가장 낮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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