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1차투표 D-2
프랑스의 대선 1차투표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다. 이번 프랑스 대선은 17년 만에 좌파정권이 부활할지 여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내외 6만5000여곳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공식 투표 결과를 미리 보여주는 후보별 예상 득표율은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공표될 예정이다.
19일까지 판세를 종합해 보면, 1차 투표에서는 군소 후보들이 10%대 지지율로 안정적인 세를 확보한 만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언론은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소속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각각 25~30%의 득표율로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부동층이 25% 이상인 데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권층도 30% 정도인 것으로 파악돼, 이들의 향배에 따라 막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올랑드 후보를 상정한 결선투표 여론조사에서는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대통령에 8~16% 정도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1차투표 최종 결과는 헌법재판소가 25일 발표하며, 결선투표는 2주일 후인 5월 6일 실시된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