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계가 공석 중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속히 선임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제1차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동반성장 정책의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중소기업계의 우려를 반영해 “동반성장위원장의 조속한 선임과 함께 유통ㆍ서비스분야 적합업종도 조기에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는 이날 원자재가 상승시 납품단가 반영을 위해 협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협상권 부여, 하도급법 위반자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실질적 동반성장 문화정착을 위한 제도 도입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결의했다.
서병문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이날 “지난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갑자기 사퇴함에 따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추진동력 약화 등 중소기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보름이 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지난 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위원장의 조속한 선임을 촉구했다. 그는 새 위원장의 자격으로 “기업현장을 잘 이해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와 철학을 갖고 있는 총리급의 비중있는 인사를 선임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김 회장은 또한 여의치 않을 경우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기중앙회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것도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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