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나꼼수’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 새누리당 이노근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11일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노원갑에서 이노근 후보의 득표율은 50.2%로, 김용민 후보는 44.8%로 각각 나타났다.

개표가 18.1% 진행된 오후 8시 현재 이 후보는 48%, 김 후보는 46.6%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출구 조사 결과 등에서 이노근 후보가 우세를 보이자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만세를 부르며 환호성을 지르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노근(국회의원, 전 교수)
이노근(국회의원, 전 교수)

이 후보는 오후 7시 30분께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지금 당선을 확정짓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면서도 “어려운 여건에도 저를 선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이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당선되면 노원이 강남 등지와 차별대우 받고 있는 현재 의식을 철폐하는 데 노력하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개혁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 결과는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 외에도 노원갑의 무소속의 우승배 후보의 득표율은 3.3%로, 자유선진당의 김철수 후보는 1.7%로 각각 나타났다.

노원갑의 당선 윤곽은 밤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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