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3.1독립운동 민족대표 34인으로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石虎弼) 박사의 서거 42주기를 맞아 ‘제10회 스코필드 박사 추모기념식 및 자료집 출판 헌정식’이 12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
올해 추모기념식은 스코필드 박사 자료집 ‘강한 자에는 호랑이처럼, 약한 자에는 비둘기처럼’의 출판 헌정식을 겸하게 된다.
이번에 출판되는 스코필드 박사 자료집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스코필드 박사의 기고문 다수가 실려 있다.
이 글들은 1919년~1920년 사이에 스코필드 박사가 일제의 만행과 한국의 비참한 실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 언론사에 기고한 것들이다.
일본에서 발행된 영자 신문 재팬 애드버타이저(Japan Advertiser)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행된 글로브(The Globe)를 비롯한 영자 신문 잡지에 실린 글들을 캐나다 겔프대학(University of Guelph)에서 발굴해 2011년에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에 전달했다. 자료집에는 기고문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문이 함께 실려 있다.
행사는 12일 오전 9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스코필드박사 묘지를 참배하고, 서울대 수의과대학으로 장소를 옮겨 추모 및 자료집 출판 헌정식, 장학금 전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 및 출판헌정식에서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서평에 이어 스코필드 박사의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 스코필드장학기금을 통해 서울대학교 관내 중학생 7명과 수의과 대학생 1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며 사업회 정운찬 명예회장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추모 특강에는 캐나다 겔프대학(University of Guelph)에서 칼튼 가일(Carlton Gyles) 명예교수가 초청되어 ‘E. coli from Dr. Schofield‘s day to the present’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기념사진촬영과 오찬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주한캐나다대사관, 국가보훈처, 광복회, 캐나다 겔프대학, 경기도청, 화성시청 등 유관기관 내빈들과 서울대 동창회,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hofield.or.kr)를 참조하거나 또는 사무국(02-875-0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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